어쩌다보니,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고 살고 있다.
몇일 전, 그 상황을 벗어나서...집으로 가기위해 너무나 오랜만에 가 본 정류장에....이 분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LCD 하나 설치해 놨구나...했는데, 기다리면서 자세히 보니...
날씨도 보여주고, 접근중인 버스들의 노선번호도 보여주고, 뉴스도 보여주고, 시간도 보여주고....
참 많은 걸 알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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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000번 버스가 전정류장에서 출발했습니다" (네비냐..ㅡㅡ?)
차타고 다니다 보면 심심해서, 네비랑 대화도 하는데...
이젠, 정류장에서도 심심하면, 이 분이랑 대화할 듯~~~ ㅋㅋㅋ
덧. 영상서비스도 해주면 좋겠다. 월드컵 경기 같은거 막 보여주고....아차! 그럼 버스를 안타겠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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