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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D.I.Y

내장스트로보용 천장 바운스 자작~ 가격대비 성능은 Goooooood~

by 신의손길 2009. 3. 27.
가끔 드르는 삼포(삼성 DSLR 사용자 포럼)에 내장 스트로보 천장 바운스 제작및 이용기를 보고, 저도 만들어 봤습니다.

링크 - 제작기 사용기 (회원가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재료를 찾는것으로부터 D.I.Y는 시작되죠...^^;;


전에 쓰고 남은 포맥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가공이 쉽고, 순간접착제로 붙이기도 쉬운 재료입니다. 가공할 때 샌드페이

퍼(일명 - 빼빠)가 있으면 더 쉽게할 수 있지만, 만들때 없던 관계로 칼로만 가공했습니다. 사이즈는 대충 눈짐작과 1차 시도시

만든 걸 치수삼고, 고칠점을 수정한 완성본입니다. 검은것이 포맥스이고, 지지대와 반사대 2개로 따로 잘라서 가공후 순간접착

제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반사대에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은박지를 잘라 순간접착제로 붙이고, 사방 모서리부분에 한번 더 접

착제를 발랐습니다.



장착(?)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기엔 좀 우습네요...^^;; 그냥 부착이라고 해두죠~ 여하튼, 스트로보 앞을 떡하니 가로막았습니다.

천장바운스

바운스제거


스트로보 없이

AV모드로 스트로보없이

TAV모드로(마지막 사진은 AV모드) 시그마 70-200 F2.8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외장 스트로보엔 못미치겠지만, 꽤 쓸만합니다.

후보정이 좀 필요할 듯 하지만, 천장 높이가 높지 않은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네요. 무엇보다 탈/부착이 아주 편리

하다는 장점이~~ㅎㅎ

천장바운스

바운스제거


스트로보 없이

AV모드로 스트로보없이

근접거리에서 렌즈와 비슷한 높이에서 찍었습니다. 아무리봐도 나쁘지 않죠?...ㅎㅎㅎ

천장바운스

바운스제거


이건 단렌즈...A50.4 메뉴얼포커스라 촛점이 ...ㅠㅠ 역시나, 밝은렌즈라 바운스가 없는게 차라리 낫겠네요.

천장바운스

스트로보 없이

바운스제거


이건 번들렌즈 18-55. 조리개수치가 좀 높아서인지 시그마에 비해 효과가 좀 떨어지네요.


위에서 보여드린 천장바운스를 사용하여 찍은 사진을 티스토리의 간단편집에서 화이트밸런스 보정을 거쳤습니다.
(클릭하면, 원본-보정전사진-이 보이네요...ㅡㅡ;;;)

* WB(화이트밸런스)가 안맞고 누렇게 뜨는 이유를 찾았네요. 설정에 플래시 이용시 WB가 무조건 플래시WB로 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ㅡㅡ^ 플래시를 거의 써본적이 없으니...ㅎㅎㅎ 미적용 설정하니 깔끔하게 잘도 찍히네요. 대만족 x 2 ㅎㅎ

여기까지가 테스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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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동안 깍고, 맞추고, 찍어보고, 다시만들고...공을 들여서 만들었으나 대만족 D.I.Y 였습니다.

인물사진엔 어떨지 다음에 테스트후 추가샷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표준어 발췌 : 천장(O), 천정(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