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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D.I.Y

DIY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바이쿼드와 캔의 합방~ Bi-Quad Cantenna

by 신의손길 2010. 11. 24.

WiFi(2.4GHz) 자작 안테나 특집 3탄!

1. Bi-Quad Antenna

2. Folded Dipole 10-Element Yagi Antenna

3. Cantenna Bi-Quad Cantenna


바이쿼드 안테나

음훼~사탕통



2탄 야기 안테나 실패후 좌절을 딪고, 캔테나 제작전에 관련자료를 입수하다가...

캔테나도 좋지만, 캔테나 형태의 바이쿼드(Bi-Quad) 안테나가 어떨까해서 만들어봤다. (1번의 바이쿼드 안테나 제작 참조)


▲ 안테나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내어줘야 한다


▲ 뻥~ 뚫어주면 된다


▲ 케이블에 자주 나오는 녀석이다. 제대로 고정해주기 위해~


▲ 안쓰던 간이삼각대와 결합시킨다


▲ 주변에 있는거 대충 찾아서 하면 된다



▲ 캔테나 제작시 45도 정도로 틀어주는게 수신에 더 좋다고 해서, 쿼드도 좀 틀어놨다.


바이쿼드 안테나가 지향성이긴 하지만, 제작후 실제 써본봐로는 어딜 지향한다는 느낌보다는 전면을 커버한다는 느낌의 수치가

자주 나왔다. 안테나가 달린 방향쪽으로 좀 넓게 수신되는 듯 했다.

그래서, 캔테나를 제작하려다 어차피 만들어놓은 쿼드수신부와 캔을 합치는게 어떨까 해서 만들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꽤

효율이 좋은거 같다. 기존 쿼드의 경우 처음엔 -50dB도 나왔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참 쓰고 난 뒤 다시 해보니 동일조건에서

-70dB 내외(좋을땐 -60dB까지도 나오지만)로 줄어들어 버렸다. 좋은 신호가 나오는 위치도 자꾸 바뀌는거 같고해서, 이렇게 다시

제작하여 동일조건에서 테스트 해본결과!


테스트용 프로그램 : inSSIDer 32bit 64bit 다운로드 링크


▲ 놀랍게도 최고 -55dB(최소 -61dB/평균 -57dB)를 기록한다. 윈도우 무선 수신율도 '매우강한'신호(전엔 강한신호)로 뜬다.
기존 바이쿼드만 했을 땐 다음날 수신율이 달라져버렸지만, 이번엔 딱 고정이다. 거의 항상 -55~58dB를 유지한다.



▲ 속도는 링크가 11g(54Mbps) 인지라 그다지 변화가 없지만, 지연시간이 다소 줄어 들었다. 덕분에 소수점 이하지만,
 속도도~^^);;전에도 그랬지만, 요상하게 다운보다는 업이 더 잘나온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그렇다.

11g가 아니라 주변에 11n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테스트에 사용한 11n지원 USB에 SMA 커넥터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1-TX/1-RX가 되어 135Mbps로 링크된다. 2층구조에서 11n으로 접속시 실제 속도는 대략 25 MB/s(한국전산원 테스트)를

기록했다. 쿼드-캔 형태로 2개를 만들고, 2개의 SMA 커넥터가 있는 11n지원 무선랜에 사용할 경우 2-TX/2-RX가 되어 채널

본딩이 제대로 갖추어지게 되면 11n 최대지원 링크인 300Mbps의 실효를 제대로 보지 않을까한다. 개방된 건물 옥상에서 건물간

연동을 위한 AP브릿지에 써도 손색이 없을거 같다. 내가 알기로 2.4GHz로 통신시 개방된 곳이라면 수십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

까지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틀리지 않다면, 나중에 산이나 어디로 갈 때 인터넷이 필요하다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